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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평용 새해 단상] 대한민국 기적의 DNA 살리자
우리 대한민국은 참으로 신기한 나라다. 1950년 6·25전쟁 발발이후 전쟁터에서 굶주리고 눈물마르지 않은 국민들을 보고 간 외국 참전 용사들은 70년이 지나 한국을 찾아보고는 그만 놀라고 만다. 선진국이 된 한국을 보고는 목이 멘다. 이게 꿈인가 하고는 눈을 다시 비비고 봐도 분명 전쟁의 참화를 겪은 한국이다. 한류나
한평용 회장
2024.01.05 15:59
칼럼
[한평용 칼럼] 힘든 일 역사에 묻고 새해 맞자
한 해가 저문다. 계묘년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해야 하나. 이제 계묘년도 얼마 있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나이를 한 살 먹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한 해를 보내며 신나고 즐거운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하루에도 수백 명씩 목숨을 잃고 있다. 금방 끝나지 않을
한평용 회장
2023.12.07 15:56
칼럼
[한평용 칼럼] 말로만 하는 ‘민생’은 안 된다
정치권은 지금 오로지 ‘민생타령’에 빠져 있다. 여야가 민생이란 단어를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친 것 같은 형국이다. 대통령도 민생, 야당 대표도 단식투쟁하면서도 민생, 민생 했다.정말 정치권이 민생을 주업으로 삼은 것인가. 이번 서울 강서구 보선에서 여당 후보가 압도적인 차로 패배한 후 현상이다. 물가는 뛰
한평용 회장
2023.11.07 13:54
칼럼
[한평용 회장 칼럼] 매화에 숨긴 아름다운 사랑
우리 지역의 대표적 서예가인 남계 조종국 선생이 필자에게 평소 아끼시던 서예 한 폭을 선물했다. 남계는 고향이 부여로 오랫동안 형제처럼 지낸 사이다. 호남형 얼굴에 풍채가 좋은 남계 선생은 심성이 후덕하여 주위로부터 인기가 높다. 남계가 주신 글씨는 전서로 써 큰 액자에 넣은 것이다. 남계 선생의 글씨는 언제 보아도 한
한평용 회장
2023.10.10 15:17
칼럼
[한평용 칼럼] ‘대전 0시 축제’에 붙여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흔히 18번이라고 하는 애창곡은 개인의 성품과 기호에 따라 다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알지 못하는 흘러간 노래를 18번으로 삼고 있다. 필자는 18번이 여럿 있으나 제1번이 ‘대전부르스’다. 이 가요는 ‘대전발 0시 50분’으로 널리 불린다. 인기스타 최무룡 주연의 영화로도
한평용 회장
2023.09.06 16:49
칼럼
[한평용 칼럼] ‘자유 소중함’ 정전 70주년 감회
‘자유’의 소중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와 다른 가치는 바로 자유체제다. 기원전 13세기경 구약 성서에 나오는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의 인도에 따라 흑해를 가로지르는 고난의 엑소더스를 감행하지 않았나.필자는 오래전 상영됐던 할리우드 영화
한평용 회장
2023.08.07 15:34
칼럼
청풍 33주년에 붙여… ‘청풍기상’ 만대에 빛나야
월간 청풍이 33주년을 맞았다. 33개 성상, 이제 한창 일할 청년의 나이가 되었으니 무언가 한번 해볼 연륜이다. 지역사회의 청풍을 사랑하는 많은 지도자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오늘날처럼 성장했으니 그 공 또한 잊을 수 없다.일찍이 우리 선조들은 ‘청풍명월’을 선비의 사우(四友)로 여겼다. 사우란 ‘고산(高山)과 유수(流水)
한평용 회장
2023.07.06 13:25
칼럼
[한평용 칼럼] 보훈의 달 기억해야 할 역사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보훈의 달이다. 대한민국의 자유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맨주먹으로 공산침략자들을 육탄방어하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달이다.이들 영웅이 없었으면 우리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이달을 맞아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찾아보자. 대전 세종시를 위시 충남
한평용 회장
2023.06.08 11:56
칼럼
[한평용 목요칼럼] 가정의 달 배려의 소중함
“이 세상에서 가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이며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다.” 영국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가정에 대한 명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 각 가정은 다 이런 모습일까.이발소나 여관 현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던 액자가 바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었다. 가정이 화목해
한평용 회장
2023.05.08 15:04
칼럼
[한평용 칼럼] 지방 소멸에 대한 대응
인구 감소와 더불어 ‘지방 소멸론’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전국의 농촌지역은 심각한 공동화에 진입하고 있다. 한 통계를 보니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정상지역 23개 ▲소멸주의 지역 92개 ▲소멸위험진입 지역 68개 ▲소멸 고위험 지역 45개로 집계됐다.소멸위험진입 지역과 고위험 지역을 합해서 소멸위험지역으로 부른다
한평용 회장
2023.04.04 15:38
칼럼
[한평용 회장 칼럼] 쌀 종주국 한국의 긍지
가난했던 보릿고개 시절 우리 국민이 가장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실컷 쌀밥을 먹었으면 하는 염원이었을 게다. 지금도 식량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 주민들에겐 ‘하얀 쌀밥에 고깃국’이 간절한 소망인지도 모른다.어린 시절 어머니들은 아침밥을 지을 때만 쌀을 사용했다. 깡 보리 위에 살짝 쌀을 올려놓고 도시락과 연세 많은 어른
한평용 회장
2023.03.07 16:22
칼럼
[한평용 칼럼] 기업이 살아야 지방도 산다
카이스트 조진삼 교수의 논문 ‘기업미래지수의 개발 및 타당성 검증’을 읽은 바 있다. 21세기 기업의 경쟁 환경은 계속 치열해지고 있다. 기술의 진보와 급격한 경제변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은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불연속적인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은 어떤 미래 대응 능
한평용 회장
2023.02.07 15:42
칼럼
[한평용 회장 신년사] 토끼 같은 지혜로 ‘난국’ 극복
묵은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연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으며 한 해의 스타트는 1월이다. 우리 모두 희망과 열정, 새 각오로 2023년을 열어야 한다.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해라고 한다. 올해도 운수대통의 해라니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설화에서 토끼는 꾀 많은 동물이다. 용궁에 끌려갔다가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한평용 회장
2023.01.06 14:36
칼럼
[한평용 회장 송년 칼럼] 임인년 거울삼아 위기 극복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은 이제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된다. 한 해를 보내며 우리는 또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기록하게 됐다. 희망과 기대로 2022년 새해를 연 것이 엊그제 같은데 1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너무나 실감이 난다.임인년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또 한 번의 시련과
한평용 회장
2022.12.08 15:52
칼럼
[한평용 칼럼] 언론 윤리강령 지켜라
민주국가에서 언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다. 보루는 적을 막기 위해 쌓은 견고한 성(城)을 가리킨다. 정의를 지키며 때로는 부당한 권력과 부정부패와도 싸워야 하는 언론의 막중한 역할을 말한 것이다.과거 우리 언론 선배들은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의기와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던 선배들이 많았다
한평용 회장
2022.10.07 15:15
칼럼
[한평용 칼럼] 언론중재위 제도 보완 필요하다
언론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일까. 혹자는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사회를 소통시키며 미래를 위한 동력을 조성한다고 한다. 우리의 삶에 언론을 빼면 암흑과 같을 것이다. 그만큼 국민 각자의 삶에 언론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현대 언론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숱하게 발생하는 사건을 보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오락 기능도 담당하
한평용 회장
2022.09.07 10:22
칼럼
[한평용 칼럼] 어려운 시기 ‘경란(警亂)’이라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지팡이 같은 역’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밤을 새우며 치안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경찰관들을 많이 볼 수 있다.몇 해 전 한 경찰관의 미담이 기억에 새롭다. 실직한 20대 청년이 며칠을 굶다 못해 편의점에서 약간의 먹을 것을 들고 나오다 잡혔다. 경찰관은 현장조
한평용 회장
2022.08.05 15:57
칼럼
청풍 창간 32주년에 붙여
청풍이 창간 3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3개 성상이면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온갖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잃지 않고 충청인의 눈과 귀가 되어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그동안 청풍에 몸담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많은 임직원 여러분과 퇴직 가족 여러분, 항상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 각급 기관,
한평용 회장
2022.07.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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